유명한 영화감독 신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 비마와 결혼했다. 하지만 비마의 집안에서는 여전히 신하의 출신과 직업을 하찮게 여기고, 그의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는다. 비가 내리던 밤, 신하는 우연히 샨티를 만난다. 신하는 샨티의 매력을 알아보고, 그녀를 다음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한다. 샨티는 단숨에 스타가 되고, 외로웠던 신하와 샨티는 서로에게 의지하는데, 신하와 샨티의 관계는 곧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만다. 인도 영화의 황금기를 선도했던 거장 감독이자 배우였던 구루 두트의 마지막 연출작이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 Films Sans Frontières(France)/(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