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불면증에 시달려 온 대니는 늘 지쳐 있다. 자신 곁을 지켜주는 여자친구와 직장인 정비소 식구들은 그런 그를 이해하며 보듬어주는 데에 익숙해져 있지만 대니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피폐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불면증을 한 번에 치료해준다는 광고를 통해 조브닉 박사를 찾아가 그가 권하는 뇌파를 이용한 실험 치료에 응한다. 거짓말처럼 불면증이 나은 듯했으나 날이 갈수록 대니는 예민해지고 결국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여자친구에 크게 상처를 남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