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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정체성, 가족간의 유대 등을 다룬 정서적인 이야기 모음집. 싱가포르의 걸출한 영화감독 7명의 단편을 엮은 세븐 레터스는 개인적이고 가슴 아픈 면면을 포착하는 동시에 싱가포르 독립 50년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2015년 20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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