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관광 직원들은 모임에서 각자 자신들의 가장 잊을 수 없는 일들을 고백한다. 때문에 이 각기 다른 직업의 사람들은 억눌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출국 공항에서부터 좌충우돌 하면서 드디어 태국에 도착한다. 그런데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어떤 남자로부터 창녀를 가장하여 전문적으로 돈을 사취하고 있던 10대 소녀 앤을 구출하게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앤이 그 남자의 돈가방을 몰래 훔쳐 오면서 범아 관광단원들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실 그 돈가방의 돈은 위조지폐였던 것. 사건 다음날, 단원들은 앤을 집까지 바래다 주나 갑자기 앤이 실종된다. 위조 지폐범들로부터 쫓기는 앤을 구출하기 위해 총격전까지 벌어지는 관광단원들. 뜻하지 않는 위기속에서 부상까지 입으면서 그들은 앤을 영문도 모르고 보호하게 된다. 그러나 이제까지 앤이 한말이 거짓말이라는 것과 단장 이자웅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서 단원들은 혼란에 빠지고, 더구나 악당들은 계속 그들을 위협해 오는데.